충동성이 강한 아이는 평소 잘 지내다가도 순간적으로 물건을 던진다거나, 뛰어가 몸을 부딪히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합니다.
불만이 생기면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기보단 상대방에게 욕을 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충동적으로 보입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화에서는 충동적이고 욕 하는 아이가 금쪽이로 나왔습니다.
이와 같은 아이의 특징과, 그 원인과 오은영 박사님의 금쪽처방과 더불어, 해결방법을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충동적인 아이, 욕 하는 아이의 특징
2. 원인
3. 해결방법
4. 마무리 정리
1. 충동적인 아이, 욕 하는 아이의 특징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거나, 자신이 바라는 대로 상대가 반응하지 않을 때 욕을 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이는 단체생활을 할 때에도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수업 내용과는 무관한 행동과 잡담을 하기도 합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기분대로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상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말합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화의 금쪽이는 핸드폰 게임 사용시간을 제지하면 화를 냅니다.
그리고, 기분이 상하면 요구가 많아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집에서 왕처럼 행동합니다.
민호는 가족을 아빠, 엄마, 누나, 동생은 생쥐고 본인은 고양이라고 표현합니다.
2. 원인
아이들마다 환경이나 심리상태가 다르겠지만,
본인이 조절할 수 없는 충동성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몸이 먼저 움직이는 아이들이 있고,
안 좋은 행동임을 알면서도 이런 부정적인 행동을 통해 관심을 끌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금쪽이의 경우, 누나와 금쪽이가 공부하는 시간에 누나가 먼저 엄마에게 모르는 문제를 알려달라고 했을 때
금쪽이는 엄마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부르기도 하고 모르는 문제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이때 엄마는 민호의 말에 호응해주지 않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은 민호한테도 모르는 문제를 가르쳐주며 정당성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빠가 과거에 훈육을 하며 매를 들었던 것을 언급하며, 아빠에 대한 서운하고 미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쪽이의 속마음입니다. 금쪽이는 엄마와 놀고 싶고 엄마와 단둘이 산에 다니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때를 그리워합니다.
그래서 다음에 가기로 한 약속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 해결방법
1) 아이의 '몸'을 스스로 '모니터링' 하는 법을 가르치세요.
전신 거울과 의자를 준비하고 아이를 의자에 앉혀 거울을 바라보게 합니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관찰하며 생각 후 행동, 생각 후 반응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2) 아빠와의 서열을 재정비하세요.
아빠와 금쪽이 둘만의 시간에 하루 일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3) 아이를 때렸던 것을 진심으로 사과해 주세요.
그리고 체벌이며 아빠라 해도 폭력에 대해서는 깊이 뒤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진심으로 아이에게 사과를 합니다.
아빠는 금쪽이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금쪽이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습니다.
금쪽이는 쑥스러운지 딴청을 피웠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참느라 그랬다고 합니다.
집에 와 엄마에게 편지를 자랑하며 꿈꾸는 것 같았다고 좋아합니다.
4) 아이와 매일 15분씩 시간을 가져주세요.
긴 시간을 가끔 보내는 것보다 매일 적은 시간이라도 그 아이에게만 집중해 주는 시간을 가집니다.
금쪽이는 엄마와 보드게임을 하면서 온전히 엄마와의 시간을 보냅니다. 아이는 엄마 얼굴을 많이 봐서 좋다고 행복해합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엄마와 함께 산을 갑니다.
엄마가 뒤쳐지면 기다리고 잡아주고 응원하며 웃는 얼굴로 내내 신난 금쪽이.
엄마가 웃으니까 예쁘고 잘해줘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
엄마가 더 마음 좋아지게 금쪽이도 엄마한테 노력하고 있는데 잘 안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엄마에게 착하고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노력한다고 합니다.
금쪽이는 마음속에 있던 해결되지 않던 덩어리가 풀렸습니다.
핸드폰 게임도 약속한 시간에만 하고 화내거나 폭력성을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빠의 진심 어린 사과와, 매일 보내는 엄마와의 15분, 몸 모니터링을 통해 변화한 금쪽이입니다.
4. 마무리 정리
금쪽이뿐만 아니라, 충동성이 강한 아이의 경우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집중하여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신체활동으로 에너지를 풀어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활동량이 많고 강도가 높은 운동을 자주 시켜주는 것이 과잉행동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보이는 부정적 행동이라면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어, 심리치료나 양육개선을 통해 금쪽이처럼 응어리를 풀어줘야 합니다.
긍정적 행동을 보이면 칭찬과 격려를 통해서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시킵니다.
작은 행동에 관심을 가지고 피드백을 해준다면 아이는 부정적인 행동을 통한 관심을 끌어야 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이런 행동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행동에는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의자에 앉으라는 정도의 짤막한 한 문장으로 언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마다 자라온 환경과 심리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일관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맞는 훈육방식을 찾는데 참고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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